Canon EOS 500D / Canon EF-S 18-55mm F3.5-5.6 IS
가끔 장수길로 운동을 가면 어두운 저녁에 많이 가곤 했었다.
나름 외진 곳이라 낮에 비해 인적이 매우 드문 탓에
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것을 사실이지만,
매번 이 길을 걸을 때마다 내 앞에 펼쳐지는 멋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,
그 모습을 꼭 담고 싶더랬다.
하지만 휴대폰의 카메라가 어두운 밤에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
장수천의 밤을 렌즈에 담기 힘들었는데,
교회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,
카메라를 구입하여 그 모습을 담게 되어 기쁘다.
사소하고 소박하지만,
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멋진 추억을 만든 것처럼,
앞으로 이 녀석과 함께 만들어나갈 추억거리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^^
PE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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