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한 일상을 그리다

서울시민 또는 근교에 사는 진사분들이라면 꼭 한번 거쳐간다는 응봉산 야경포인트.

오늘 제가 그곳에 찾아갔습니다.

찾아가는 길은 정말 간단합니다.

중앙선 응봉역에서 하차하셔서 1번 출구로 나오시면,

주택가 쪽의 오르막을 만나시게 됩니다.

그 오르막을 5~10분여 오르면 응봉산 정상에 도달!

(5~10분이라고 해도 평소에 운동안하신분은 조금 헥헥대실지도 ^^;;)

 
 
응봉산을 오르면서 몇 컷 담아보았습니다.

응봉산 근처 동네는 80~90년대의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으며,

햇빛을 많이 받아서인지 개나리가 만개하였네요 :) - 다음주가 더 되면 정말 많이 피겠지요!

 
자! 응봉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.

응봉산에도 남산처럼 팔각정이 있네요!

팔각정을 담아 보기도 하고,

빨리 야경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 남산쪽으로 지는 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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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! 응봉산에 올랐으니 야경을 찍어야겠지요.

해가 지기 전부터 하산할 때까지 담았던 서울의 모습을 시간대별로 담아보았습니다.

 막 해가 지기시작했을 때는, 황사의 영향인지 하늘이 뿌옇게 되서 별로 이쁘진 않았지만,

슬슬 어두워지고, 다리너머로 이동하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가 켜지면서

중랑천 근교의 야경의 모습이 그 위용들 드러냅니다!

개인적으로는 팔각정 이후의 3장의 사진이 맘에 드네요.

팔각정 사진은 토키나 빛 갈라짐 실험겸 찍었는데,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:( 

야경에 관심 많으신분들, 혹은 야경을 담아보지 못하신분들께

응봉산 야경을 정말 강추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.
 
Photographed by Canon EOS 500D with Tokina 11-16mm f2.8 

이번에는 사진위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.

서울숲을 돌아보면서 놀랐던 것은

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,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는 데 또 한 번 놀랐습니다.

하지만, 봄이 오고 있는데,

봄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!

앞으로 이 곳에도 봄이 찾아오겠지요!

나중에 (여름에라도)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.

Photographed by Canon EOS 500D with Tokina 11-16mm f2.8